현대백화점이 프로젝터 오디오 스피커 등을 합쳐 1억원이 넘는 초고가 홈시어터를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본점은 12∼17일 '유럽명품 HDTV 기획전'을 열어 세계 최고 수준의 홈시어터제품을 전시 판매한다고 밝혔다. 전시품 중 벨기에산 바코(BARCO)프로젝터는 최저 1천1백만원에서 최고 7천7백만원을 호가한다. 또 덴마크의 B&O(뱅앤드올룹슨) 스피커는 세트당 2천5백만원,영국 린(LINN)사의 DVD와 앰프는 5백만원이다. 여기에다 스크린과 리모트컨트롤시스템 등으로 '꿈의' 홈시어터를 구성하면 판매가는 1억원을 훌쩍 넘어서게 된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