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중순으로 접어든 요즘 봄기운이 완연하다. 오후에는 약간 덥기까지 하다. 하지만 과거기록을 살펴보면 3월 중순 이후에도 극심한 이상저온현상이 나타난 사례가 많았다. 1665년 3월에는 강원도 강릉 양양 삼척 등지에서 바닷물이 얼었다는 기록이 있다. 1983년 대관령에서는 최저기온이 영하 23도까지 떨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