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건설은 13일 경기도 안산시 원곡동 군자주공 2단지를 재건축하는 '벽산블루밍'아파트를 이달말께 일반 분양한다고 밝혔다. 안산에서 재건축을 통해 일반분양 가구가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아파트는 24(A)평형 3백2가구,24(B)평형 1백26가구,28평형 42가구,32평형 9백57가구,44평형 88가구 등 1천5백15가구로 구성된다. 30평형 이하가 전체 가구수의 95% 이상이며 일반분양몫은 4백12가구다. 분양가는 평당 4백20만∼4백40만원 선이다. 2004년 12월께 입주 예정이다. 지하철 안산선 안산역과 공단역이 각각 걸어서 10분 남짓 걸린다. 서울∼안산간 고속도로,서해안고속도로 등을 이용하기가 쉽다. 관산공원 선부공원 등이 가깝고 화랑저수지 군자광장 등으로 둘러싸여 주거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031)439-7775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