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손절매 증가, 금리 6.35%로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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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 금리가 오후 들어 손절매물이 늘어 상승폭을 확대했다.
13일 3년 만기 국고채권 2002-1호 수익률은 전날보다 0.12%포인트 급등한 6.35%에 거래됐다. 5년 만기 2002-2호 수익률은 0.10%포인트 상승한 7.04%에 거래됐다.
금리는 장승우 기획예상처 장관의 "기업들은 향후 금리가 상승할 것을 대비해야 할 것"이라는 발언으로 상승 출발한 후 한국은행과 재정경제부의 개입으로 주춤했다. 그러나 소비자기대지수가 크게 상승하고 종합주가지수가 850선을 뚫을 정도로 강세를 보이자 채권 투자 심리가 급격히 냉각됐다.
국채 선물도 하락폭을 키웠다. 3월물은 전날보다 0.27포인트 하락한 104.10으로, 6월물은 0.36포인트 하락한 102.62로 마감했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