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IR 참가업체에 투자하겠다" .. 외국인.기관 93% 응답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외국 기관투자가들이 '코스닥 컨퍼런스'에 참여했던 기업에 투자할 의사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증권시장㈜은 지난 11~12일 한국경제신문사 후원으로 메릴린치와 공동 주관한 코스닥 컨퍼런스(합동IR)에 참가했던 해외 및 국내 기관투자가 4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들 중 93%가 행사에 참여했던 기업들에 새로 투자하거나 투자금액을 늘리겠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내년에 코스닥 컨퍼런스가 다시 열린다면 참가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가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응답자의 98%는 이번 행사로 코스닥시장과 등록기업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다고 말했다.
국내 기관은 모두 코스닥시장의 향후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외국인들은 82%가 한국 증시에 대한 투자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기업들의 프리젠테이션 수준에 대해선 국내 기관 85%,외국인은 52%가 각각 '보통'이라고 답해 기업들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