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코스닥시장에서 씨엔씨엔터를 이틀째 집중적으로 사들이며 190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기관은 KTF를 중심으로 115억원의 순매도를 기록, 나흘만에 매도우위로 전환했다. 13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외국인은 씨엔씨엔터를 107억원어치 사들였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100억원 이상 순매수했다. 이어 코리아나, 강원랜드 등 최근 관심을 보이고 있는 종목을 꾸준히 사들였고 아이디스, 엔씨소프트, 하나투어 등의 보유 지분도 늘렸다. 반면 LG홈쇼핑, 휴맥스, 국민카드, KTF 등 최근 지분을 늘려오던 지수관련 대형주를 처분했다. 기관은 KTF를 57억원어치 처분하면서 이틀째 집중적으로 지분을 줄였고 코리아나, 한신평정보, 아이디스, 유진데이타도 매도우위를 보였다. 그러나 휴맥스를 87억원어치 사들였고 LG텔레콤, 강원랜드, 엔씨소프트 등에도 관심을 보였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