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가 이달 말 중형 압축천연가스 버스인 'BS090 CNG'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 버스는 국내 중형버스중 처음으로 압축천연가스 엔진을 장착한 환경친화적인 차량으로 25% 이상의 연료비용 절감효과가 기대된다고 대우차는 설명했다.
이 버스는 7,620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
대한항공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5% 증가한 1조944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0.6% 늘어난 16조1166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전년 대비 36.8% 증가한 1조254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4765억원으로 전년 대비 159% 증가했다. 매출은 4조296억원으로 1% 늘었고 순이익은 283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4분기 여객사업 매출은 글로벌 공급 회복세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2조3746억원을 기록했다.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동계 관광수요 위주의 탄력적 공급 운영으로 탑승률 제고 및 상위 클래스 서비스 강화 등을 통해 안정적 수익을 창출했다. 4분기 화물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1조 1980억원을 기록했다. 중국발 전자상거래 수요 및 연말 소비 특수를 포함한 항공 화물 수요의 안정적 흐름으로 견조한 수요를 유지했다.대한항공은 올해 1분기 여객사업이 장거리 노선 수요 지속 및 중국 노선 실적 회복이 기대됨에 따라 수요 집중 노선에 공급 유지 및 부정기편 확대 통한 수익 극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화물 사업은 전자상거래가 수요를 견인하는 가운데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유연한 공급 운영으로 수익성을 높일 예정이다.대한항공은 "2025년에는 글로벌 정치 환경 변화 등 사업환경 불확실성 전망되나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을 위한 준비기간을 거쳐 글로벌 네트워크 항공사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하나금융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가 선정하는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CDP는 기후변화, 산림자원, 수자원 등 환경 관련 쟁점에 대해 전 세계 주요 상장 기업에 정보공개를 요구해 분석 및 평가를 수행하는 글로벌 정보공개 프로젝트다.하나금융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배구조, 위험관리, 경영전략, 탄소배출 목표 및 성과관리 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직전 등급 대비 1등급 상향한 '리더십 A'를 획득했다.하나금융은 2050년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감축 목표를 수립하고, 탄소 배출량을 매년 공개하고 있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탄소 배출량 측정·ESG 경영진단 등 맞춤형 'ESG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기업들의 ESG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하나금융은 지난달 28일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MSCI가 발표한 ESG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앞으로 신뢰받는 글로벌 ESG 선도 금융기관으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에어부산이 7일부터 BX146편 등 특정 노선을 대상으로 휴대 수하물 내 보조배터리 소지 유무를 사전에 확인하는 절차의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탑승구 앞에서 휴대 수하물에 ‘NO BATTERY INSIDE’ 스티커 등의 별도 표식을 부착하고 기내 선반에는 표식이 부착된 수하물만 보관이 가능하도록 허용한다. 에어부산은 현장 의견 청취 등을 통해 절차를 보완하여 향후 전 노선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