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은 소속가수 보아의 첫 번째 정규앨범이 일본에서 발매 하루만에 10만장 이상 판매되며 오리콘 데일리 챠트 1위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스엠은 관계자는 "앨범 발매전에 이미 40만장의 선주문이 있었다"며 "이번 앨범으로 약 20억원 이상의 로열티 순이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에서 판매되는 보아의 앨범(CD) 한 장의 가격이 약 3,000엔 이상, 한화 3만3,000원 가량으로 50만장이 판매될 경우 로열티 순이익이 약 10억원 이상"이라며 "CF 등의 기타 활동으로 인한 수익 또한 엄청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그는 "일본의 음반 시장에서 외국인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일본의 대중가요계를 정복했다는 것은 한국인으로서 일본 문화를 정복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한 엄청난 성과"라고 평가했다. 보아는 지난 13일 일본에서 다섯 번째 싱글앨범과 동시에 첫 정규앨범을 발표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