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전자거래 결제.보증 표준화 .. 신보, 올 하반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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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부터 B2B(기업간) 전자상거래에 표준화된 금융결제 및 보증 방식이 도입돼 전자상거래 규모가 대폭 커질 전망이다.
신용보증기금은 최근 산업자원부로부터 B2B 전자상거래 네트워크 구축사업자(신용보증 부문)로 지정됨에 따라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신보는 전자상거래 업체, 은행 등 총 21개사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네트워크 구축작업을 벌여 이르면 오는 7월부터 표준 보증방식을 시작할 계획이다.
현재 구매 및 판매기업이 전자상거래 때 보증지원을 받으려면 신보와 거래 금융회사, 전자상거래 업체 등을 일일이 전산으로 연결해야 해 대규모 거래에 한계가 있다.
새 방식은 전자상거래에 참여하는 업체들을 신용보증기금이 구축하는 시스템에 집중시켜 신용보증 물류정보 자금지원 대금결제 등을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다.
신보측은 27만여개 기업의 약 9천5백만건에 달하는 신보의 방대한 기업정보를 활용,거래에 따르는 위험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