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월드컵 지원 전경련 회장단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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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는 14일 전경련회관에서 회장단회의를 열고 성공적인 월드컵 행사를 위해 재계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회장단은 이날 아직 팔리지 않은 비인기 경기 입장권은 각 기업들이 단체구매해 임직원들로 응원단을 구성하는 등의 이벤트를 벌이기로 했다.
또 대기업 연수원 등을 외국인을 위한 숙박시설로 개방하고 외국어에 능통한 직원들을 자원봉사자로 파견하는 등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는 전경련 김각중 회장과 SK 손길승 회장,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 효성 조석래 회장 등이 참석했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