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출신 유망 프로 허석호(29·이동수골프구단)가 2002 일본골프투어 개막전에서 상큼한 출발을 했다. 허석호는 14일 일본 가고시마 게도인GC(파72)에서 열린 도켄코퍼레이션컵 골프대회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35·34)를 기록,일본의 오자키 나오미치 등과 함께 공동 5위를 달리고 있다. 허석호는 이날 버디 4개를 잡고 보기는 1개 범했다. 김종덕(41·레이크사이드CC)은 1언더파 71타를 기록하며 공동 18위에 올라 있다. 선두는 5언더파 67타를 친 이자와 도시미쓰,딘 윌슨,무로타 기요시 등이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