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11:11
수정2006.04.02 11:15
아시아현물시장에서 메모리 주력제품인 1백28메가 SD램의 현물가격이 4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14일 전자상거래를 통해 메모리반도체 거래를 중개하는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현재 1백28메가(16Mx8,133㎒)SD램은 전날에 비해 1% 내린 3.8∼4.35달러선에 거래되며 평균거래가격이 3.96달러를 기록했다.
1백28메가 SD램은 지난 6일 4.35달러까지 올랐다가 내림세로 돌아섰다.
지난 7일 8.48달러에 거래되던 2백56메가도 7.9∼9.2달러선에 거래되며 평균거래가격 8.3달러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D램 가격은 조정국면에 진입하는 기색이 완연해지고 있다.
D램 시장전문가들은 이미 가격이 상당폭 오른데다 2·4분기 비수기를 앞두고 PC시장이 본격 회복될지에 대한 우려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성택 기자 idnt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