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월드컵 지원 '전경련 회장단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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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는 14일 회장단회의를 열고 공적자금이 투입된 금융기관을 조속히 민영화하고 금융시장의 기업금융 중개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회장단은 이와함께 성공적인 월드컵 개최와 2010년 세계박람회 유치를 재계 차원에서 적극 지원키로 했다.
전경련은 이날 회장단회의에 이어 데라다 데루스케(寺田輝介) 주한 일본대사를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한.일 월드컵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손병두 부회장은 이날 회장단 회의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대선후보 공약평가는 기술적으로나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전경련 김각중 회장,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경제5단체장들이 '금년 국가대사에 즈음한 경제계 제언'이란 성명을 통해 대선후보들의 공약을 평가하겠다고 밝힌 것과 상반된 입장이어서 주목된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