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입장료(그린피)도 차별화가 이뤄지고 있다. 전국에서 그린피(주말 비회원기준)가 가장 비싼 곳은 제주도 나인브릿지CC로 20만원이다. 그 다음으로 곤지암CC 18만원,안양베네스트GC 17만5천원 순이다. 태광·코리아·서원밸리·파인크리크CC도 17만원으로 비싼 편이다. 반면 제주도 오라·크라운·제주·파라다이스CC는 11만8천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싸다. 1991년 평균그린피는 5만4천5백원. 10년새 그린피가 2∼4배나 뛰었다. 골프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대중화됐지만 그린피는 대중화와 거리가 멀어지고 있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