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영화] (16일)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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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MBC 오후 11시10분)='덤 앤 더머''킹핀'등의 코미디 영화를 만든 패럴리 형제의 히트작.매력적인 메리를 사랑하는 여러 남자들이 그의 관심을 끌기 위해 벌이는 해프닝을 그린 영화.
수줍음 많은 고등학생 테드(벤 스틸러)는 정신박약아인 워렌을 도와준다.
알고 보니 워렌의 여동생이 바로 테드가 다니는 고등학교의 최고 미인 메리(카메론 디아즈)였다.
모든 학생의 선망의 대상인 메리는 테드의 친절함에 감동해 테드에게 졸업파티에 함께 가자며 데이트를 신청한다.
졸업파티 당일 메리를 데리러 집으로 간 테드는 너무 흥분한 나머지 고환이 지퍼에 끼어 병원신세를 지게 된다.
□캅 랜드(KBS2 오후 10시)=경찰 내부의 비리와 음모를 고발하는 전형적인 경찰영화.실베스터 스탤론,로버트 드니로 등 호화캐스팅으로 화제가 됐던 작품.
뉴욕 교외의 작은 마을 게리슨은 뉴욕시경 경찰들의 집단 거주지다.
주민들의 신망이 두터운 고참 레이 경위를 중심으로 굳게 결속된 마을이기도 하다.
어느날 레이의 조카로 역시 경찰로 근무하고 있는 머레이가 과속으로 달리던 흑인 소년 둘을 사살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현장에 도착한 레이는 사고를 은폐할 공작을 꾸민다.
수개월 전에 일어난 화재에서 세 아이를 구한 머레이는 이미 정의의 상징이 돼 있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