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하이라이트] (17일) '지금은 시청자 시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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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시절(SBS 오후 10시50분)=말 옮기기 좋아하는 유진은 주희에 대한 근거 없는 이야기를 주위 사람들에게 퍼뜨리고 다닌다.
우연히 이 사실을 안 주희는 유진을 찾아가고 둘은 크게 다툰다.
이들은 지원과 정난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더욱 신경을 쓰며 잘해준다.
지원과 정난은 이들이 서로 잘해주려 하자 은근히 서로를 이간질하며 싸움을 부추기는데….
□지금은 시청자 시대(EBS 낮 12시30분)=매주 한 프로그램을 선정해 방송 제작 현장을 직접 찾아가 살펴보고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집중 인터뷰'코너.
이번 시간에는 김창완 오동진의 진행으로 화제의 영화를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영화 전문 프로그램 '시네마 천국'을 분석한다.
'미디어 세상'에선 시청률이란 어디서,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산출하는지 자세히 알아본다.
□가리봉 엘레지(MBC 오후 10시35분)=증권으로 돈을 다 날리고 이혼까지 당한 준기는 시골에 아들을 맡긴다.
그리고 서울에서 방값이 가장 싼 곳으로 가게 된다.
주인은 준기의 노트북을 보고 작가가 아니냐고 묻고 준기는 그냥 그렇다고 말한다.
그날밤 준기는 바람을 쐬러 나갔다가 유정 다방에서 예쁘장한 동숙을 만난다.
불법체류자 신분인 동숙은 준기가 작가라는 얘기를 듣고 그에게 호감을 가진다.
□슈퍼TV 일요일은 즐거워(KBS2 오후 6시)=슈퍼TV 최강의 MC를 선발하기 위한 '뭐든지 한다! MC 대격돌'.강호동 이휘재 유재석 김한석 등 4명의 MC가 시민들 속으로 들어가 '묵찌빠 게임'을 신청하고 가장 먼저 10명의 시민을 이기면 성공하게 된다.
묵찌빠 게임에서 질 경우 시민들의 소원을 들어주어야 한다.
2002월드컵 개최 도시를 순회하며 각 지역의 관광명소를 체험하는 '출발 NEW드림팀'에서는 제주 서귀포를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