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 창업자인 박대연 교수는 "세계 모든 기업이 우리 제품을 쓰게 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른 것은 모두 포기했다"고 말했다. 어머니한테는 아들 하나 나라에 바쳤다고 생각하라고 얘기했다고 한다. 또 "누군가 이런 힘든 일을 해내 본보기가 돼야만 한국이 소프트웨어 강국이 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박 교수는 "노키아라는 회사가 핀란드를 먹여 살리고 있지 않느냐"면서 "우리나라에서도 그런 기업이 많이 나와야 한다"는 말도 했다. 그런데 "기술 때문에 힘들어야 하는데 주위에서 말도 안되는 험담으로 힘들게 하는 때가 많다"고 하소연하기도 했다. 그는 "세계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올해 본사를 미국 실리콘밸리로 옮기기로 했다"며 "내년 초에는 코스닥에 등록하고 내년 말께는 나스닥에 주식을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