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는 15일 지난해 전년 대비 40.7% 증가한 947억원의 경상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10.5% 증가한 9,735억원을 기록했고 순이익은 659억원으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자일리톨껌 등의 매출호조와 효율적인 자산운영으로 인해 경상이익이 크게 늘었다"며 "실적호조에 힘입어 30%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17%의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한수길 대표이사는 "내부역량을 집중해 경쟁력을 제고하고 건강식품 사업 등 신규사업을 적극 활성화할 것"이라며 "시장점유율을 40% 이상 확보하고 유통채널별 관리를 철저히해 급변하는 환경에 적극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준 이사, 하영철 이사, 김상후 이사가 새로 선임됐고 정석희 이사와 김용수 이사가 사외이사로 새로 선임됐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