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급등세를 이어갔다. 15일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6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2.10포인트 상승한 107.60으로 마감됐다. 약세로 출발한 선물가격은 주식을 대규모 매도한 외국인의 헤지성 매수세가 유입되고 투신,기타법인이 가세하면서 오름세로 돌아섰다. 장막판 개인들이 선물매도규모를 급격히 줄이면서 상승폭이 확대됐다. 이날 1천3백여억원의 프로그램매도 물량이 나왔다. 이 가운데 차익거래를 통해 흘러나온 물량은 1백85억원에 불과했다. 옵션시장에서는 4월 프리미엄이 고평가된 상태여서 지수상승에도 불구하고 콜옵션 프리미엄 상승은 크지 않았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