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11:16
수정2006.04.02 11:18
탈북자 25명이 필리핀을 거쳐 국내에 입국하면 일단 다른 탈북자들과 마찬가지로 약 1주일간 관계당국의 보호아래 건강검진과 탈북 경위 등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조사를 받게 된다.
이어 통일부가 운영하는 하나원에 입소,2∼3개월간 한국사회 적응훈련을 받은 뒤 국내 거주지에 정착하게 된다.
이들 탈북자 25명이 받게 될 정착 지원금은 약 4억8천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6월 베이징 주재 유엔난민고등판무관(UNHCR) 사무소에 진입했다가 국내로 들어온 장길수군 가족 7명도 이같은 과정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