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강한 매도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15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외국인은 삼성전자 지분을 큰 폭 줄이며 2,083억원을 순매도 했다. 외국인은 지난 6일 '팔자'우위로 돌아선 이래 이날까지 1조1,334억원 어치를 처분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에 대규모 물량을 쏟아낸 반면 집중 처분한 반면 기아차, 현대중공업 등 옐로칩에 관심을 드러냈다. 이날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2,211억원 순매도했고 LG전자 164.7억원, SK 129.4억원, LG화학 125.3억원, 신세계 93.5억원, 하이닉스 79.5억원, 웅진코웨이 71.2억원 등에 매도우위를 타나냈다. 반면 국민은행을 238.8억원 순매수한 것을 비롯, LG석유화학 114.2억원, 기아차 101.7억원, 현대중공업 77.8억원, 삼성증권 74.1억원, 외환은행 64.8억원, 메리츠증권 63.5억원 등을 매수우위 상위에 올렸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