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국인, 강원랜드 중심으로 420억원 순매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외국인이 15일 코스닥시장에서 강원랜드를 집중적으로 사들이며 420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기관은 하나로통신 등 통신주를 사들였지만 CJ39쇼핑 등을 처분하면서 52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외국인은 강원랜드를 285억원어치 사들였다. 전날에 이어 가장 많이 사들이면서 최근 강원랜드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강원랜드는 이날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3.10% 오른 21만6,000원에 마감했다. 지난 7일부터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7일째 상승, 시가총액이 4조3,000억원 이상 되면서 국민카드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외국인은 강원랜드에 이어 LG텔레콤, 유일전자, 아시아나항공, CJ39쇼핑 등을 사들였다.
반면 엔씨소프트, KTF, 코텍, 동양시스템즈, 씨엔씨엔터 등 최근 사들였던 종목을 처분했다. 휴맥스에 대해서도 보유비중을 줄였다.
기관은 하나로통신을 92억원어치 사들였고 다음, KTF, 삼우이엠씨, 휴맥스 등에 매수우위를 보였다.반면 CJ39쇼핑, 유일전자, 피앤텔, 한빛소프트, 코리아나 등을 처분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