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짜' 프랜차이즈] 생라면 전문점 '생라면OK'..시장 무궁무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주)성원프랜차이즈가 천연재료를 사용하는 생라면 전문점 "생라면OK"를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발전시키기로 하고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
생라면은 기름에 튀기지않고 반죽을 12시간정도 숙성시켜 만든 수분함량 60%선의 신선한 면발과 천연 원료를 사용한다는 점이 일반 라면과 다르다.
면발과 맛내는 재료를 특화시켜 국물맛도 시원하고 담백하다.
인스턴트 라면이 칼로리와 지방이 많은 반면 생라면은 저칼로리.저지방의 건강식품으로 꼽히고 있다.
생라면의 탄생지는 이웃나라 일본.일본에서 경제불황이 10년이상 장기화되면서 급부상한 업종이다.
일본 외식시장에서 생라면 프랜차이즈 점포는 높은 성장률과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반짝 업종이 아니라 히트상품으로 롱런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상당한 인기를 모은 생라면이 한국에서 그동안 주목을 받지못한 이유는 우리 입맛에 맞는 소스가 없었기 때문이다.
소스 제조를 주로 하던 성원프랜차이즈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고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한국식 생라면을 개발,가맹점 확보에 나섰다.
가맹 브랜드는 "생라면OK".현재 30개의 직영 및 가맹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정희열 성원프랜차이즈 사장은 "우리나라는 남녀노소를 가리지않고 라면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 시장이 무궁무진하다"며 "소비자들이 자기 건강 챙기는데 열성이어서 천연재료를 사용하는 생라면의 인기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생라면OK의 첫번째 강점은 가격.모든 메뉴 가격이 2천5백~4천5백원이다.
기본 메뉴가 2천5백원이며 생라면 정식은 4천5백원.생라면 정식은 주먹밥과 만두가 포함돼 한끼 식사로 손색이 없다.
20대 여성은 다이어트 라면인 "깔끔이 생라면",남성은 "얼큰이 생라면"이 안성맞춤이다.
생라면 외에 김밥 볶음밥 돈가스등 입맛이 다양한 고객들을 흡수할 수 있는 메뉴가 준비돼있다.
외식시장이 포화된 상태에서 생라면은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메뉴로 어느 상권에서든 경쟁력이 있다고 본부측은 강조한다.
일단 가맹점을 열기로 결정했으면 본부에서 며칠동안 조리법을 배워야 한다.
조리법이 비교적 간단해 전문 주방장을 따로 둘 필요가 없다.
창업비용은 10평 기준으로 2천7백만원 정도 든다.
점포를 확보하는 비용(임대보증금)을 제외한 금액이다.
본사에서 철저한 상권조사와 분석을 통해 점포입지 선정을 지원한다.
원재료 공급과 지속적인 메뉴 개발도 본부의 몫이다.
점포를 오픈하기 전에는 조리와 매장관리 교육을 받는다.
오픈 때는 조리팀의 현장지원이 병행된다.
일정기간이 지났는데도 매출이 적정액에 미달할 경우 점포를 이전해 주는 제도도 실시하고 있다.
창업전문가들은 월드컵을 계기로 외식시장이 질적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같은 사회분위기와 맞물려 천연재료를 사용하는 생라면은 건강식품으로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본부측은 내다보고 있다.
건강에 관심이 많은 현대인들에게 생라면은 맛과 영양가,가격 등의 경쟁력에 힘입어 기존의 면시장의 틈새시장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상담전화 (02)2246-1600,홈페이지 www.seng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