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안더레흐트)이 오는 20일(한국시간) 핀란드와의 2차 평가전에 출전한다고 축구대표팀 관계자가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대표팀은 핀란드전에서 황선홍 유상철(가시와 레이솔),최용수(이치하라) 등 일본파에 설기현까지 가세,최상의 공격진을 갖출 수 있게 됐다. 또 튀니지와의 평가전에 출전한 뒤 소속팀으로 복귀했던 안정환(페루자)과 그동안 소식이 없던 심재원(프랑크푸르트),미드필더인 윤정환(세레소 오사카)과 박지성(교토 퍼플상가)까지 합류할 예정이어서 대표팀의 실력을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