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고덕동 주공2단지의 재건축 시공사로 LG건설-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고덕주공 2단지 재건축 조합은 지난 16일 조합원 총회를 열어 단독입찰한 LG건설-삼성물산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LG건설-삼성물산 컨소시엄은 기존 2천6백가구를 헐고 용적률 2백49%를 적용해 22∼36층짜리 34개동 3천9백98가구를 지을 예정이다.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1천3백9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평형은 25평형 8백가구,34평형 7백62가구,39평형 6백70가구,44평형 5백94가구,52평형 5백78가구,63평형 5백94가구 등이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