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법인인 대한재보험 하나증권 대림수산 대구백화점 등 4개사가 올해 주식배당을 실시한다. 증권거래소는 17일 65개 3월법인 상장사중 이들 4개사가 주식배당을 신고해 왔다고 밝혔다. 이들 회사의 배당을 받으려면 오는 27일까지 주식을 사야 한다. 대한재보험은 보통주 46만2천여주를 발행, 대주주와 소액주주에게 각각 5%씩의 주식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하나증권은 보통주와 우선주 주주들에게 각각 4%씩의 주식배당을 실시키로 했다. 발행예정 주식수는 78만8천여주다. 대림수산은 보통주 8만2천주를 발행, 보통주와 우선주 주주들에게 5%씩의 주식을 배당할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주식 배당을 실시하는 대구백화점의 배당률은 4%, 발행예정주식수는 33만여주다. 이들 4개 기업의 평균 주식 배당률은 4.50%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