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케이블TV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분석하고 미래를 전망하는 책이 나왔다. 케이블TV업계에 수년간 몸담아왔던 방송전문가 여현철 손창용씨가 공동으로 집필한 "한국케이블TV산업론(커뮤니케이션스북스 간)"이 그것.여현철(35)씨는 종합유선방송위원회 잡지 "뉴미디어저널"을 거쳐 방송위원회가 발간하는 "방송21"의 기자로 일하고 있다. 손창용(35)씨 역시 현재 방송위원회 행정국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 책은 모두 5부 26개 장으로 구성됐으며 케이블TV분야의 현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쟁점을 다루고 있다. 1부 "케이블TV와 방송 환경"은 케이블TV를 둘러싼 방송환경의 변화,법률,제도에 관해 분석하고 있으며 2부 "종합유선방송 사업자의 의미"는 종합유선방송 사업자들의 사업전반 및 전송망 사업의 미래에 대해 논하고 있다. 3부 "채널사용사업자와 콘텐츠",4부 "케이블TV 시장 구조와 전망",5부 "케이블TV와 매체관계" 등도 국내 유료방송시장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길 덕 기자 duk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