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하이라이트] (19일) '연인들' ; '이것이 인생이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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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인생이다(KBS1 오후 7시30분)='화곡동 황진이'.1997년 시 '지하역'으로 모 일간지 신춘문예에 당선된 시인 이기와씨.술집마담,도박장 바람잡이 등 밑바닥 인생을 살며 술과 웃음을 팔던 그녀가 시를 통해 세상과 화해하는 과정을 만나본다.
무허가 판자촌에서 태어난 그녀.생활보호대상자였던 탓에 언니는 식모로,오빠는 부잣집 양자로 들어갔다.
여섯 살 때 아버지가 죽고 판자촌마저 헐리자 두 모녀의 고단한 삶이 시작된다.
□연인들(MBC 오후 11시5분)=잡지사 의뢰로 무용가 진수를 인터뷰하게 된 희경은 진수의 춤 솜씨를 보자마자 한눈에 빨려 들어가 진수와 데이트를 시작한다.
하지만 아는 것이라곤 춤밖에 없다는 진수는 춤출 때 빼놓고는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무식함을 드러낸다.
한편 경실 아버지 장례식에 참석하게 된 상면은 부조금함에 실수로 50만원이 든 가게세 봉투를 넣고 만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고 사색이 된 상면은 매일 영안실을 찾는데….
□레츠고(SBS 오후 6시35분)=명환의 사촌동생 영삼이 함께 살겠다고 찾아온다.
천식에게 얹혀사는 명환은 영삼이 같이 살자고 하는 것이 부담스럽다.
천식이 화장실에 들어가 있는 동안 눈치가 보이는 명환은 영삼을 한강둔치 화장실로 데려간다.
영삼은 비굴할 정도로 천식의 눈치만 보고 사는 명환을 안쓰럽게 생각한다.
영삼과 명환은 월세라도 얻어서 나가 살자며 복덕방을 찾아가지만 무일푼인 두 사람이 들어갈 방이 없다.
□겨울연가(KBS2 오후 9시50분)=최종회.병원에서 준상이 자신의 아들이라는 결과를 들은 진우는 곧장 미희를 찾아가 진위를 따지게 된다.
마침 미희를 찾아온 준상도 그 자리에서 진실을 듣게 된다.
심한 분노에 사로잡힌 준상은 상혁을 찾아가 다시 유진을 만나고 싶다고 말한다.
준상은 전화를 걸어 유진과 약속을 한다.
이때 준상은 두번의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수술을 받지 않으면 생명이 위독하다는 진단결과를 통보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