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휴대용 디지털 오디오 기기인 MP3 플레이어와 관련된 특허 실용신안 출원을 가장 많이 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국내기업이 전체의 95%를 차지,외국을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특허청에 따르면 1990년부터 지난해 1월말까지 출원된 MP3 플레이어의 특허 및 실용신안 2백38건 가운데 삼성전자가 37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33건) 현대전자(15건) 고려미디어(7건) 엠피맨닷컴 히트정보(각 5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나라별로는 한국기업이 95.7%인 2백28건을 출원했으며,외국기업은 10건에 머물렀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