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대표이사 김영만·www.hanbitsoft.co.kr)는 18일 미국의 게임개발사 블리자드사가 국내에 유통 중인 PC게임 캐릭터에 관한 독점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빛소프트는 '스타크래프트''디아블로2:파괴의 군주''워크래프트3'등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대작 PC게임을 활용한 다양한 캐릭터사업을 전개할 수 있게 됐다. 한빛소프트는 블리자드와의 협의 아래 애니메이션 출판 음반 액세서리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아바타 캐릭터다운로드 등도 검토중이다. 오는 4월 말에는 게임캐릭터 사업설명회를 열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상품기획 공모전도 가질 예정이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