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이레째 오르며 91선을 17개월만에 회복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순매수하며 기관 매물을 소화했다. 인터넷과 소프트웨어 등이 급등세를 나타내는 등 소외주로 순환매가 강하게 유입됐다. 18일 코스닥지수는 91.78로 전거래일보다 2.43포인트, 2.72% 올랐다. 기타제조와 방송서비스를 제외한 나머지 전업종이 올랐다. KTF, LG텔레콤, 하나로통신 등 대형통신주가 4~6% 오르는 등 지수관련주가 대체로 큰 폭 상승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