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권업계 최연소 여성 지점장이 탄생했다. 세종증권은 18일 강남지점 김옥순 과장(32)을 강변지점장으로 임명했다. 이로써 김 지점장은 이 회사 최초의 여성지점장인 동시에 업계 최연소 지점장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됐다. 김 지점장은 지난 89년 고려증권에 입사,증권가와 첫 인연을 맺었으며 94년 세종증권으로 옮겨 송파지점 강남지점 등을 거쳤다. 그는 "여성이나 최연소 같은 타이틀에 상관없이 지금까지 해오던 대로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