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11:22
수정2006.04.02 11:24
외국산 담배 점유율이 20%를 넘어섰다.
18일 한국담배인삼공사는 지난 2월 외산 담배 점유율은 24.8%로 지난 87년 시장 개방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 브랜드 별로는 "디스"가 25.1%로 1위,2위는 "에쎄"(10.9%) 3위는 "디스플러스"(8.5%),4위는 "타임"(8.3%),5위는 "던힐"(6.9%)로 나타났다.
흥미로운 점은 에쎄가 점유율 1위를 넘보고 있다는 사실.금연 열풍이 불면서 슬림형 담배를 찾는 끽연가들이 늘어났고 진념 부총리 등 지도층 인사들이 이 담배를 즐기면서 고급담배라는 이미지가 확산됐기 때문이라는 풀이. 한편 2월 중 담배 판매량은 40억4천1백만개비로 작년 2월 62억3천5백만개비에 비해 35.2%가 감소했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