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JM이 일본의 도요타자동차로부터 연이어 수주에 성공하고 있다. 벨로즈 생산업체인 SJM은 18일 도요타와 18억원 규모의 부품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JM은 지난달에도 도요타와 20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회사 관계자는 "도요타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2백17억원 규모(4년간)의 대규모 공급계약을 맺은 뒤 소규모 계약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조만간 미국 포드자동차의 신차 프로젝트(50억원 규모)에 참여할 것이 확실시된다고 덧붙였다. SJM은 지난해 5백7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 가운데 50.2%인 2백86억원 어치를 수출했다. 올해 매출목표는 6백억원으로 잡고 있다. 한편 이번 계약으로 인한 납품은 오는 10월 시작된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