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08930) 저평가 부각, 34개월중 최고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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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마다 실적대비 저평가 종목으로 꼽히며 올랐다.
가격제한폭인 3,400원 올라 2만6,200원에 마감했다.
상한가를 맛보기는 지난 2000년 9월 20일 이후 18개월 만이다.
지난 99년 5월 13일 2만7,500원을 기록한 이후 34개월중 최고 수준이다.
현대증권은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6.5배로 업종평균 대비 30% 저평가됐다며 적정주가를 3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저가에 품질이 우수한 제네릭 처방 급증으로 지난해 대비 올 매출액이 경쟁사 평균의 2배인 24.8%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또 한미정밀화학 등 계열사 실적 호전으로 지분법 평가이익이 발생하고 올해 말 한미정밀화학의 코스닥 등록 가능성 등으로 지급보증도 대폭 축소되리라는 것.
LG투자증권과 한양증권은 적정주가를 각각 3만3,000원과 2만6,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