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 매각 기대, 대우자판 등 잇따라 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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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차 매각 타결이 임박하면서 대우자판 등 관련주가 초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9일 대우자동차판매는 오후 2시 21분 현재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을 채우며 전날보다 1,020원, 15% 높은 7,820원에 거래됐다.
대우차판매우도 5,88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장 초반부터 강세를 유지하던 대우자판은 대우차 사장의 긍정적인 발언 이후 매수세가 결집했다.
이밖에 대우차에 판매 비중이 높은 동양기전과 삼립정공 등이 상한가에 올랐고 대원강업, 동아정기 등도 가파른 오름세를 그리며 연중 고가를 경신했다.
대우자동차 이영국 사장은 이날 오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L6 매그너스 신차 발표회에서 "GM과 맺은 MOU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에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며 "다음달 초라도 본계약 체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