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업체인 호성케멕스가 고부가가치 업종인 폴리우레탄 사업을 강화한다. 호성케멕스는 19일 "현재 30%선인 폴리우레탄의 매출비중을 3년내 50% 이상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은 수익률이 높은 우레탄사업이 주력업종이 되면 평균 수익률이 5% 정도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 관계자는 "인체에 무해한 접착제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수용성 접착제용 폴리우레탄을 국내 특허출원 중"이라고 말했다. 폴리우레탄 매출의 증가로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다. 올 2월까지의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 감소한 1백48억원을 기록했지만 경상이익은 8억3천만원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올 매출액은 전년보다 23.5% 증가한 1천2백억원,경상이익은 90% 늘어난 9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