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투신운용은 19일부터 수익과 손실을 일정한도로 제한하면서 목표수익을 달성하면 채권형으로 바뀌는 전환형펀드인 '히트골든벨혼합투자신탁' 6종류를 현투증권을 통해 판매하기 시작했다. '히트골든벨혼합투자신탁'은 주식편입비율이 신탁재산의 70%까지인 주식혼합형 4종류와 30%까지인 채권혼합형 2종류로 구성돼 있다. 채권형으로 바뀌게 되는 목표수익률을 10% 12% 15% 20% 네가지로 제시,투자자들이 자신의 투자성향에 따라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현투운용 관계자는 "6가지 상품 모두 수익률이 운용개시 후 6개월 이내에 12% 하락하거나 1년 이내에 10% 하락하면 손절매(로스컷)를 실시해 손실을 최대한 줄이게 된다"고 밝혔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