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일.김태동.최운열씨 '새 금통위원'에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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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원 6명중 3명도 다음달 8일부터 새 얼굴로 교체된다.
새 위원에는 김병일 전 기획예산처 차관, 김태동 성균관대 교수, 최운열 서강대 교수가 선임됐다.
장승우 전 위원(기획예산처 장관)에 이어 황의각.윤정용 위원은 다음달 7일 퇴임한다.
이로써 금통위는 △관료 출신 3명(강영주 남궁훈 김병일) △학계 2명(김태동 최운열) △한은 출신 1명(김원태)으로 짜여지게 됐다.
김병일 내정자(경북 상주)는 경제기획원에서 출발해 통계청장 조달청장 등을 두루 거쳐 거시경제에 밝다는 평이다.
현 정부 초기 경제수석 정책기획수석을 지냈던 김태동 내정자(충남 부여)는 진보성향의 금융통으로, 최운열 내정자(전남 영암)는 증권학회장 증권연구원장 등을 거친 증권통으로 금통위의 시각에 균형을 잡아갈 것으로 보인다.
오형규 기자 o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