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회수 환기장치 전문기업 스터링테크(대표 송우섭.www.stk.co.kr)는 건강한 실내공기 지킴이인 차세대 열회수 환풍기 "리쿠퍼레이터"를 개발,판매하고 있다. 리쿠퍼레이터는 "환기"와 "에너지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제품이다. 스터링테크측은 "일반 성인이 하루의 3분의2이상을 생활하는 실내의 공기오염률은 대기오염에 비해 3배에서 1백배에 달해 건강을 위협하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이런 이유로 주기적인 환기를 통해 실내공기를 건강하게 만들어야 하지만 환기를 자주하면 냉.난방의 열효율을 높게 유지하기 어렵고 에너지 비용이 많아지는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리쿠퍼레이터는 스터링테크가 미국 NASA(우주항공국)에서 사용하는 스터링엔진의 열교환기술을 응용해 1993년부터 10년간의 연구를 통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96%에이르는 열회수율을 통해 환기를 할 때 열손실을 최소화시켜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5미크론정도의 미세먼지까지 잡아내는 놀라운 집진력으로 봄철 황사에도 깨끗하게 실내공기를 유지시켜준다. 또 환기시 내보내는 공기의 양과 들어오는 공기의 양이 동일해 실내 습도를 60%선으로유지할 수 있다. 20~80평 아파트를 기준으로 24시간 계속 가동할 경우에도 전기료가 싸게 들고 프리 필터 및 열교환 코어의 유지비용이 저렴하다. 스터링테크는 리쿠퍼레이터로 캐나다의 세계적인 열효율 시험 전문기관인 올텍연구소(ORTECH INTERNATIONAL)의 공인(96% 열회수율)을 거쳐 현재 미국 일본 유럽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특허를 획득한 상태이다. 국내에서는 1998년 "공기 대 공기 전열식 열교환기"로 특허를 받았고 에너지관리공단으로 부터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로 폐열회수형 환기장치 인증을 획득했다. 리쿠퍼레이터는 서울대병원,부산시 교육청,서울시립대,미8군 용산기지를 비롯해 아파트 학교 단독주택 등 중소형 건물에 설치돼 있다. 최근엔 한국통신 대우자동차 등 대형 건물에 설치돼 에너지를 절약하고 건강한 실내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스터링테크는 올해 중국 일본을 비롯해 세계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송우섭 대표는 "이미 일본 미국 캐나다 등은 실내공기의 질에 대한 엄격한 규정을 통해청결한 실내환경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지만 국내 현실은 너무나 열악하다"며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스터링테크를 건강한 실내공기 유지와 실내환경 만들기에 앞장서는 환경기업으로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02)518-9311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