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콘텐츠 개발 및 서비스 업체인 하나소프트(대표 윤병열.www.hanasoft.net)는 인터넷 빌링 솔루션,네트워크 게임 플랫폼,3D 게임엔진 등을 개발,인터넷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유료 콘텐츠 서비스를 위한 인터넷 빌링 솔루션인 "하나빌(Hanabill)"은 온라인게임에 대한 종량 후불제 과금 적용시 패킷 필터링 방식을 채택해 중간 게이트웨이 서버의 부담을 분산시킬 수 있고 상세한 사용자 정보를 보여주는 장점이 있다. 하나빌은 후불종량제는 물론 접속건수별 다운로드별 시간정액제 등 다양한 과금방식과 전화요금 휴대전화 신용카드 ARS 사이버머니 등 각 결제수단과 손쉽게 접목시킬 수 있는 원스톱 결제 시스템이다. 시간과 공간에 관계없이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 게임유저들이 네트워크 게임을 즐길 수 있게 서로를 연결해주는 네트워크 게임 플랫폼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솔루션이다. 실시간 랭킹서비스,메신저 지원,자동매칭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돼 있다. 앞으로 음성과 영상을 접목해 실시간으로 상대편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만들 예정이다. 자체 3D 온라인 게임을 만들어 낼 목적으로 개발중인 게임엔진에는 완벽한 3D 그래픽을 구현하고 생동감있는 입체감을 가미했다. 지난해 기보캐피탈을 통해 8억원의 투자유치를 마친 하나소프트는 내년 1월께 차세대 온라인 게임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윤병열 대표는 "온라인 게임에 대한 업무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순 온라인 유통이 아닌 개발과 유통 그리고 서비스등 3박자를 고루 갖춘 기업으로 성장해가겠다"며 "이 과정에서 자체 보유하고 있는 빌링 시스템을 접목시켜 확실한 수익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현재 가지고 있는 유통채널을 통한 게임 인큐베이터의 역할도 강화하겠다"며 "이를 위해 미르소프트와 온라인 게임 "마법의 대륙2"의 국내외 영업권 계약을 맺었고 위자드소프트와는 "포가튼 사가2"의 국내 온라인 유통을 위한 영업권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협의중"이라고 덧붙였다. 하나소프트는 지난해 9월 인터넷 빌링 솔루션 하나빌을 특허 출원했고 현재 인터넷 서비스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 특허를 준비하고 있다. 회사측은 한국통신 ADSL회원을 상대로한 유료 콘텐츠 서비스몰인 메가패스(www.megapass.net)에 게임 콘텐츠 제공 BC카드의 럭키비씨(www.luckybc.com)사이트에 게임 서비스 제공 한국문화진흥의 문화상품권을 통한 온라인 유료 콘텐츠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한 업무제휴에서 하나빌의 안정성은 검증됐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네트워크 게임 플랫폼과 3D 게임엔진에 대한 특허 출원도 서두르겠다"고 말했다. (02)3445-8971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