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선물환(NDF)시장 달러/원 환율이 1,330원대로 크게 치솟았다. 달러/엔 환율의 급등에 영향을 받았으며 NDF시장에서 1,330원대로 올라서기는 지난달 27일이후 처음. 18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1개월물 NDF환율은 활발한 거래양상을 띠는 듯한 가운데 1,330.50원 사자, 1,331.50원 팔자에 마감했다. NDF환율은 달러/엔이 131.53엔까지 치솟자 거의 1,332원, 1,332.25원에 거래가 체결됐다. 그러나 런던시장에서 거액의 매수세로 인해 매물벽을 뚫지 못하고 NDF환율은 1,330.75엔으로 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닛케이지수의 약세와 3월말 회계연도 결산을 앞둔 일본 현지기업의 송금이 거의 마무리됐다는 인식으로 2엔이상 급등, 131.27엔을 기록했다. 6개월여중 일일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으며 장중 131.53엔까지 치솟기도 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