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9일 제일약품 등 거래소에 있는 저PER(주가수익비율) 종목 20개를 선정했다. 제일약품, 일성신약, 고려개발, 보령제약, 경동가스, 코오롱유화, 삼천리, 신대양제지, 극동전선, 화승알앤에이, LG건설, 동아제약, 태영, 한국가스공사, 남해화학, 삼성중공업, 한국전력, 창원기화기, SK 등이다. 이들은 18일 종가 기준으로 PER이 8배 미만이고 대우증권 기업수익예상 종목 가운데 투자의견이 매수 이상인 종목으로 지난해 9월 17일 대비 시장수익률 하회 종목이다. 이 증권사 김승용 연구원은 "최근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전기가스 업종이 강세를 보이면서 저PER 종목군들이 선발주와의 갭메우기를 시도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시장을 선도했던 종목의 상승탄력이 둔화되는 반면 저PER 종목이 반등하면서 저PER 종목군을 중심으로한 저평가 종목 찾기에 관심이 모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