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세계일류 기업-유통산업] 백화점 : 현대..명품브랜드 이미지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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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지난 1985년 서울 압구정동 본점을 개점한 후 단기간에 세계적인 수준의 백화점으로 성장했다.
현대백화점의 최대 경쟁력은 다양한 상품구성이다.
90년 중반부터 백화점 고급화를 위해 루이비통 버버리 프라다 같은 외국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입점시키는 등 국내외 명품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아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만든 것.
현대는 여러가지 선진 유통기법을 한국적 상황에 맞게 적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CRM(고객관계관리)도입에도 적극적이다.
또 CRP(연속재고 보충프로그램)등 새로운 물류기법을 적용해 원가를 절감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고있다.
현대백화점은 도식화된 시스템이 놓칠 수 있는 부분을 한국적인 서비스 마인드로 보완해 선진유통업체들의 수준을 뛰어넘는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자동차까지 구매한 물건을 운반해주거나 음료수 제공,발레파킹 등의 다양한 한국적인 서비스를 개발해 시행하고 있다.
고객이 불만을 제기할 경우 즉시처리를 원칙으로 삼고 있으며 인터넷을 통해 접수된 불만에 대해서는 처리과정을 공개하고 있다.
또 고객서비스 확대를 위해 일부점포에서는 10여평의 피부관리실이나 VIP룸을 별도로 설치했다.
이벤트 홀에서 오케스트라 등의 각종 공연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문화강좌를 여는 문화센터도 현대백화점을 차별화시켜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