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기회복이 반영되며 달러/엔이 132엔대로 올라섰다. 20일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오전 8시 50분 현재 132.22/28에 호가되고 있다. 뉴욕외환시장에서는 132엔대에 육박하는 강세로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경기회복세를 반영, 지난해 열한차례의 금리인하를 중단하고 통화정책기조를 '완화'에서 '중립'으로 변경하면서 달러 강세가 빚어지고 있다. 3월중 일본기업들의 결산을 맞아 엔화 송금도 일단락되면서 미국 경제회복에 대한 관심이 달러 매수세로 이어지고 있다. 외환시장에서는 달러/엔이 135엔대로 점진적으로 접근할 것이라는 시각이 대두되고 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