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28일부터 공모주 청약자금 대출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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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10억원까지 공모주청약자금을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나온다.
대신증권은 20일 공모주를 청약하는 고객에게 청약자금의 80%을 대출해주고 환불일에 자동으로 상환되는 '공모주 청약자금 대출서비스'를 오는 28일 LG카드 청약 때부터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청약일 첫째 날 경쟁률이 10:1 이상인 인기종목 공모주청약을 할 때 적용되며 일인당 청약자금의 80%을 대출 받을 수 있고 여러 종목으로 분산하여 최대 10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대신증권 영업점을 방문하여 대출약정신청서를 작성하고 인지세를 납부하면 된다. 대출신청은 청약 둘째 날부터 가능하고 대출이자는 연 8%, 대출자금은 청약자금 환불일에 자동으로 상환된다.
정재중 상품개발팀장은 "우량기업이 상장. 등록 될 때 자금이 준비되지 않아 청약을 하지 못하는 고객의 불편이 해소됨으로써 공모주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선호하는 고객에게 좋은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