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는 불교 천주교 개신교 등 7대 종단의 옷을 한 자리에 모은 '대한민국 종교복식전'을 오는 26∼3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연다. 전북 익산의 원불교역사박물관 신축 개관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7대 종단별로 정복과 의례복 평상복 등 5점씩의 옷을 선보이며 관람객이 직접 옷을 입어볼 수도 있다. 성철 스님의 누더기 가사와 천도교 지도자인 손병희 선생의 모시 바지,원불교를 창교한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의 옷 등도 전시된다. 서울에 이어 익산에서도 다음달 10일부터 6월30일까지 전시한다. 원불교 문화사회부 (02)813-2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