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계열사간 금융네트워크 추진성과를 높이기 위해 임.직원을 위한 정기 조찬간담회를 마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나은행은 20일 서울 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서정환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을 초청, 조찬 간담회를 열었다. 하나은행을 비롯 하나증권 하나알리안츠투신운용 하나경제연구소 프랑스생명보험 등 하나금융그룹의 주요 임.직원 1백20여명이 참석해 서 위원의 강의를 경청했다. 이날 주제는 '드림 소사이어티 시대의 기업'. 롤프 옌셴 코펜하겐 미래학연구소장의 저서 '드림 소사이어티'를 번역한 서 위원이 미래 경영환경을 헤쳐가는 기업인의 지혜를 주제로 강연했다. 김승유 행장은 "하나금융그룹이 지향하는 네트워크 조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관계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월 한차례 정기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며 "앞으로 하나금융그룹과 업무제휴를 맺고 있는 회사 직원들의 참여도 적극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