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텍, PC출하량 급증 .. 올 매출 607억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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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핑모터 전문 제조업체인 모아텍이 PC경기 회복에 따른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실적이 가파르게 호전되고 있다.
지난해 격심했던 PC경기 침체로 고전하다가 4·4분기부터 호전세에 접어들었던 이 회사는 올해 들어 스테핑모터 출하량이 다달이 늘어나는 데다 증가율도 예상보다 커 쾌재를 부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20일 "당초 1월 출하량 목표는 6백70만대였으나 실제로는 7백80만대를 기록했고 영업일수가 적은 2월에도 7백10만대에 달했다"며 "3월 출하량도 8백30만대는 거뜬해 예상치를 40만대 가량 웃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또 "지난해부터 홍콩 자회사의 자산규모가 커져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하게 됨에 따라 당초 목표대로만 해도 올해 매출은 6백7억원,순이익은 1백15억∼1백20억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