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업체 '感 좋다'..가격 급등 실적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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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C(염화비닐수지)의 국제가격이 급등세를 타고 있다.
이에따라 PVC 생산업체인 한화석유화학과 LG화학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PVC는 지난주 아시아시장에서 톤당 5백13달러에서 6백달러까지 17.1% 오른 뒤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원재료인 EDC의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데다 중국에서의 PVC수요도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PVC 매출비중이 큰 한화석유화학과 LG화학의 수혜가 기대된다.
한화석유화학은 전체 매출의 25%(2001년 기준·50만톤)가 PVC 매출이고 LG화학은 약 13%(75만톤)를 차지한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